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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홀딱 반했다…'문전성시'

입력 2025-09-04 11:24   수정 2025-09-04 11:31

지난해 서울 의료관광객 역대 최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100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2개국에서 외국인 환자 117만467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 중 99만9천642명이 서울 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서울 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수는 전년(47만3천340명) 대비 약 2.1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32만284명) 대비 약 3.1배 수준이다.

외국인 환자가 지난해 해외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로 서울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2천억원으로, 전국 결제액 1조4천억원 중 85.7%가 서울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환자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66만5천382명(64.2%), 피부과 13만1천541명(12.7%), 내과통합 8만1천181명(7.8%)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7만7천73명), 서초(28만8천475명), 마포(12만4천447명), 중구(12만222명), 송파(1만5천511명) 등 5개 자치구에서 약 92% 외국인 환자의 진료가 이뤄졌다.

이처럼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이 확대된 데다 서울시가 협력 의료기관 등에 지원하는 홍보·마케팅, 통역 코디네이터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시는 분석했다.

실제로 2020년 920곳이었던 외국인 진료기관은 2024년 기준 1천994곳으로 배 이상 늘었다.

또한 서울시 전체 의료기관 10곳 중 1곳꼴로 외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3곳 중 1곳, 서초구는 4곳 중 1곳꼴로 외국인 환자를 진료 중이다.

시는 의료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도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보다 약 14% 늘어난 만큼 의료관광객도 증가해 올해 연간 기록이 114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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