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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국제무대서 K-양궁화 '아처삭스' 알렸다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9-12 16:29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초 양궁화 ‘아처삭스’를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최초의 양궁화 ‘아처삭스’를 처음 선보였다. '왜 골프화, 테니스화는 있는데 양궁화는 없을까'라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발상에서 시작되어 최초의 양궁화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양궁 대회 중 하나다. 올해는 76개국 약 731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이 한국을 방문해 국제적 이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코오롱스포츠는 자원봉사자 및 경기 운영 인력을 위한 의류 약 1,200벌을 후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선수단을 위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양궁화, 양궁햇 등을 전시하고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양궁화 ‘아처삭스’는 비브람 아웃솔에 162개의 독립 돌기를 적용해 높은 지지력을 확보했으며, 메가그립 물성을 더해 45도 경사에서도 안정적인 착지를 가능하게 했다.

갑피는 봉제선 없이 통으로 제작하는 PU 캐스팅 공법으로 만들어져 발의 압박을 최소화했고, 신발끈 대신 적용된 보아(BOA) 시스템은 발 모양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 섬세한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또 고어텍스 안감을 사용해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10일 열린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우석, 김우진 선수가 코오롱스포츠 양궁화를 신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 상대인 미국 대표팀 선수들 또한 동일한 제품을 착용했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 소속의 양궁팀인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소속 이우석 선수는 양궁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직접 제품 테스트에 참여해 완성도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현재 코오롱스포츠는 2세대 양궁화 ‘아처삭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들과 함께 진행하는 정밀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 제품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제 무대에서 ‘K-양궁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양궁은 한국이 세계 정상에 서 있는 종목인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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