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미래 마케팅 환경을 선도할 온라인 마케터 양성을 위해 AI 실전 역량과 데이터 기반 사고력을 배양하는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2급 대비반’을 여름방학 동안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로 기획됐으며, 교재비와 응시료를 학교가 지원했다. 또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정기 모임을 열어 집중 학습과 실전 대비가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인증평가 지표 중 취·창업 지원 강화를 반영해 국가 자격증 및 전문가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대비반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학과 측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학습과 토론을 이어가며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
학과 관계자는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2급 자격증 과정에 도전한 결과, 최종 합격 여부에 따라 희비는 갈렸으나, 모든 학우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값진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모임을 주도한 이은화 학생대표는 “AI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고, 단순한 시험 대비를 넘어 제 지식을 테스트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며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함께 대비해 훨씬 즐겁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비록 이번에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프롬프트 작성과 활용 과정을 통해 실무 적용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다음 시험에는 반드시 합격하고 싶다”는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학업과 직장을 병행한 한 학생은 “학교와 학우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단순한 시험 대비가 아닌 AI 기초 이론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온라인 마케터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임명서 온라인마케팅학과 학과장은 “이번 자격증 대비반 운영은 학우들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기획하고,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협력적으로 학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넘어 학우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마케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우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격증 대비반과 전문가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 특성화 목표인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미래선도형 콘텐츠 중심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 학과 차별화와 학우들의 역량 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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