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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안 돼"…반려견 버리고 떠났다

입력 2025-09-18 17:32  


공항에서 반려견의 동반 탑승이 거부됐다는 이유로 개를 유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벨기에 브뤼셀의 동물보호소 SRPA 베웨이드에 '파코'라는 아메리칸 불리 견종 한 마리가 보호소 문 앞에 배달됐다.

보호소 측은 "파코가 머리골격과 코가 짧은 단두종이라 비행기 탑승이 위험하다며 공항에서 탑승이 거부되자, 견주가 책임감 있는 해결책 대신 홀로 떠나면서 택시를 불러 개만 우리 앞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동물 유기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유기 혐의로 신고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벨기에 국민들은 견주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를 드러냈다. 다행히 며칠 뒤 보호소는 벨기에에 사는 견주의 친척들과 연락해 파코가 안정적인 가정으로 입양되도록 조치했다. 견주는 벨기에로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법상 반려동물을 합법적으로 포기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보호소에 직접 인계해야 한다. 대부분 항공사는 아메리칸 불리와 같은 단두종 개와 고양이에 대해 호흡곤란 위험으로 비행기 위탁 수화물 운송을 금지하고 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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