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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황&이슈

美 증시, 나흘만에 반등…美 8월 PCE 예상 부합-[글로벌시황&이슈]

입력 2025-09-29 13:0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3대 지수) 전 일장 미국 증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의 8월 PCE 가격 지수가 지난해 대비 2.7%, 근원 PCE 가격 지수는 2.9% 상승하며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죠. 인플레이션이 지난 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자 시장은 안도했고 또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증시를 지지해 줄 수 있었습니다. 미시간대에서 집계한 미국의 9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예비치보다 조금 후퇴한 55.1로 공개됐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만 한 요소는 아니었는데요. 다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은 아직 시장의 잠재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 일장 다우지수는 0.65%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0.44%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0.59%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채) 이렇게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와 맞아 떨어지면서 국채금리는 소폭 내려 앉다가도 이내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CME 페드워치에서는 올해 두차례 금리를 더 내릴 확률을 과반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17%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64%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이날 미국의 달러화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다만 8월 PCE의 세부 내용을 보면 미국인들의 소비 지출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도 드러나면서, 달러화의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8선 초반까지 내려 왔고요. 이날 엔 달러 환율은 149엔 중반에 거래됐고 원 달러 환율은 1처 410원에 거래됐습니다. 역외환율에서는 1천 409원에 거래됐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이날 시장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반적인 모든 섹터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임의소비재주, 유틸리티주, 원자재주, 부동산주는 1% 상승했고요. 헬스케어주와 금융주도 1% 가까이 올라줬고, 기술주도 0.21% 소폭 반등했는데요. 필수소비재주의 경우에는 전날 코스트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긴 했지만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총 상위)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어땠을까요.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이날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는데요.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0.2%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그래도 1% 가까이 상승한 반면 애플은 0.5% 하락했고요. 메타는 0.69%, 브로드컴은 0.47% 밀리고 말았습니다. 테슬라는 잇따른 글로벌 IB들의 목표가 상향으로 이날 4%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 금 선물도 이날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1.01% 상승한 3,809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은 선물의 상승폭은 더 확대된 모습인데요. 시진핑 주석이 2035년까지 중국의 탄소 배출량을 7~1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죠. 태양열 전지에 사용되는 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은 선물은 2% 넘게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암호화폐) 반면에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도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9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4천 1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경제 일정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월요일에는 미국의 8월 잠정 주택판매가 공개되고요.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어서 이번주는 또 10월의 첫 째주이기 때문에 고용 주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8월 구인이직보고서 졸츠가 화요일에 공개되고요. 중국의 제조업 그리고 서비스업 PMI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음 날 수요일에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이 기간 동안 중국 증시는 쉬어갈 예정이지만, 중국인들의 소비가 얼마나 늘어나게 될지, 관련주 움직임과 함께 주시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ISM에서 집계한 9월 제조업 PMI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목요일에는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공개되고 유로존에서는 8월 실업률이 발표되는데요. 이날 우리 시간 밤 10시에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도 공개되는 점 참고하시고요. 금요일에는 미국의 9월 비농업 일자리와 실업률 그리고 미국의 9월 서비스업 PM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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