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전체 펀드 판매잔고 사상 첫 1,000조 돌파

정재홍 기자

입력 2025-09-29 11:10  



금융투자협회는 펀드의 전체 판매잔고가 지난 8월 말 기준 1,002조 9,8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펀드 판매잔고는 증권사, 은행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지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된 펀드의 규모로서, 상장시장에서 거래되는 펀드(ETF,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등) 등이 제외된 것을 말한다.

전체 펀드 판매잔고는 2024년 말 872조 8천억 원 대비 130조 2천억 원이 늘며 올 들어 14.9% 증가했다.

공사모 유형별로는 일반 대중들이 가입하는 공모펀드가 2024년 말 233조 원 대비 69조 5천억 원이 증가한(29.8%↑) 302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전문투자자가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2024년 말 639조 8천억 원 대비 60조 6천억 원이 증가한(9.5%↑) 700조 5천억 원을 나타냈다.

펀드 유형별로는 MMF(단기금융펀드)가 224조 7천억 원으로 전체 판매비중의 22.4%를 차지했으며, 부동산펀드(185조 7천억 원, 18.5%)와 채권형펀드(172조 5천억 원, 17.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를 공사모 펀드별로 살펴보면, 공모펀드는 MMF가 165조 8천억 원으로 공모펀드의 54.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채권형펀드(52조 4천억 원, 17.3%)와 주식형펀드(28조 원, 9.3%) 순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는 부동산펀드(185조 1천억 원, 26.4%)의 판매잔고 규모가 가장 컸고, 특별자산펀드(148조 2천억 원, 21.2%), 채권형펀드(120조 1천억 원, 17.1%)가 그 다음을 기록했다.

주요 금융기관별 판매잔고는 증권사가 799조 5천억 원(79.7%)으로 가장 많았다. 은행은 112조 원(11.2%), 보험사는 12조 1천억 원(1.2%)을 기록했다.

고객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법인이 퇴직연금, 법인MMF 등의 영향으로 666조 5천억 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66.5%)을 차지했으며, 일반법인 236조 9천억 원(23.6%), 개인 99조 6천억 원(9.9%) 순으로 집계되었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주식형펀드가 20조 7천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20.7%)을 차지했고 MMF도 이와 비슷한 규모인 20조 2천억 원(20.3%)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 계좌수는 3,602만 개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공모펀드가 3,593만 개(99.8%)로 계좌수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모펀드는 9만 개(0.2%)를 기록했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펀드는 국민의 자산관리와 재산 증식을 위해 활용되는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투자수단"이라며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하는 최근 흐름 속에서 펀드 시장의 성장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F 등 상장펀드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펀드시장 규모는 8월 말 순자산총액(NAV) 기준으로 1,308조 8천억 원(공모펀드 578조 1천억 원, 사모펀드 730조 7천억 원)을 기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