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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인데 이상하네"…호실적 타고 반등 준비?

입력 2025-10-12 20:44   수정 2025-10-12 20:52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 분위기와 달리 은행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지난달 10일 1,221.58에서 지난 10일 1,202.42로 1.57%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8.93%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KRX 은행지수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iM금융지주, 제주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주의 부진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인한 대출 성장 제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은행업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면서 배당 등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4대 시중은행의 이자 마진이 견조하고 원화 대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으며, 대손비용도 줄어들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오히려 은행의 가격 경쟁 완화를 유도해 수익성 방어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정부가 지난 7월 31일 발표한 2025년 세제 개편안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포함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규제 여파에도 불구하고, 배당 매력과 안정적 실적 흐름이 뒷받침되는 만큼 은행주의 중장기 성장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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