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립대 토플면제교육원 ELITE Language Center of Korea(이하 ELC)는 2026학년도 수시 및 정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OPT 및 H-1B 취업비자 최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국 취업비자 제도 속에서, ELC 토플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명문 주립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졸업 후 OPT(현장 실무훈련) 및 H-1B(전문직 취업비자)로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ELC는 현재 주요 미국 주립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토플·SAT·내신 성적 없이 입학 가능한 ‘토플면제 미국유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약 대학은 캘리포니아주립대(California State University, Fresno), 텍사스주립대(East Texas A&M University), 뉴욕주립대(SUNY Oswego), 오클라호마주립대(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산타모니카컬리지(Santa Monica College), 버클리컬리지(Berkeley College, New York) 등이다.
학생들은 한국 내 ELC에서 약 6개월간 토플면제 ESL 영어과정과 학점인정 교양 과목을 이수한 뒤, 토플 점수 없이 미국 대학 정규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제도를 통해 최대 3년간 미국 내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이후 H-1B 비자로 전환이 가능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유학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의 경우 OPT 연장이 가능해 최대 3년간 근무할 수 있어 미국 현지 취업 경쟁력이 높다.
최근 미국 정부는 신규 H-1B 신청 제도를 개편해 무작위 추첨제에서 고임금·고숙련 근로자 우선 선발제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STEM 전공 및 고임금 직무 선택 전략, 인턴십·현장 실무 강화 방안, OPT→H-1B 전환 로드맵, 고용주 매칭 노하우 등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실무 중심 전략이 다뤄질 예정이다.
ELC 관계자는 “비즈니스 분석, 컴퓨터사이언스, 데이터 사이언스, 공학, 생물, 화학 등 STEM 전공은 향후 H-1B 비자 선발에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에서부터 취업비자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ELC는 2026학년도 미국주립대 토플면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국내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되는 ESL 미국대학 준비과정은 2026년 1월 5일(겨울학기) 및 3월 3일(봄학기)에 개강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예정)자, 국내외 대학 재학생이며, 모집 전공은 경영, IT, 공학, 미술, 음악, 패션, 심리학, 스포츠경영, 생물, 화학, Pre-의대 과정 등이다.
ELC는 학생들의 원활한 유학 생활을 위해 공항 픽업, 기숙사 입실, 현지 오리엔테이션, 대학 등록 절차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제전형은 국내 대입 일정과 무관하게 별도로 운영되며, 입학 및 설명회 관련 문의는 ELC 토플면제교육원 공식 유학원을 통해 가능하다.
ELC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학생들이 영어 성적 부담 없이 미국 주립대에 진학하고, 졸업 후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진학-취업 연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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