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 현지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설 법인은 뉴로핏이 100% 출자하며, 절차는 이번달 내로 끝날 예정이다.
뉴로핏 관계자는 "2025년 기준 약 720만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는 글로벌 최대 규모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라며 "미국 입지 확대는 물론,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로핏은 지난 8월 일본 의료센터와 ‘뉴로핏 아쿠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미국은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이자 AI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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