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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켜진 사이…"트럼프, 아들 만나게 해줘"

입력 2025-10-14 19:41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지구 평화 정상회의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차남 에릭 트럼프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사적 대화가 '핫 마이크'를 통해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에서 두 정상은 연단 뒤에서 마이크가 켜진 상태로 대화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에릭을 만날 수 있나"라고 물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에릭이 전화하도록 하겠다. 그 애는 좋은 아이"라고 답했다. 

이후 프라보워 대통령은 '하리'라는 이름을 언급하며 "더 나은 장소를 찾아보겠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에릭이 전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언급하며 "에릭이나 도널드 주니어"라고 재차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이 전화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로이터 통신은 두 정상 모두 대화가 녹음되고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가족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서 각각 부사장과 수석 부회장으로 부동산 개발, 가상화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이 언급한 '하리'는 인도네시아 사업가 하리 타노소에디조로 추정되며, 그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올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인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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