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오는 25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아누타(복합문화공간)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중구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아동권리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영화로 배우는 긍정 양육,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모 교육 및 토크콘서트가 이루어진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2년부터 전국 단위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체벌 없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1,476명이 참여해 87.7% 의 만족도와 90% 이상의 재참여 의사를 표현해 필요성과 효과가 입증되었다.
올해는 부모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영화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참여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과 배움을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페스타 형태로 이를 기획했다.
행사의 진행은 대전MBC “이은하의 FM모닝쇼” 진행자인 이은하 방송인이 맡으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부부천재(커피소년&제이레빗 혜선)와 백지은 슈퍼바이저, 김윤나 소장, 영화 ‘콘’ 제작자 유지인 감독과 함께 육아 고민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부부천재(커피소년&제이레빗 혜선)의 특별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하는 양육자로 하여금 행사에 참여하는 시간에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부모교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며 아동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는 오는 25일 대전을 시작으로 11월 19일 부산, 11월 22일 전북 완주, 11월 29일 경기 용인 등 총 4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양육과 육아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SNS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페스타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며, “참여하는 아동들은 스스로의 권리를 실현하는 시간이, 양육자는 양육의 기쁨을 깨닫게 되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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