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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스마트 수술동 신축 발표…2033년 완공 목표

김수진 기자

입력 2025-10-16 15:12  



한양대학교병원이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스마트 수술동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 수술동은 첨단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을 구현하는 공간이다. 완공시 기존 수술실을 대체하게 된다. 중증질환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21,880㎡(6,620평) 규모로 건립된다. 설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기존 시설과 병원 순환도로를 외곽으로 이전, 부지 활용도를 극대할 계획이며 오는 2033년 완공 예정이다.

새로운 수술실은 기존 2,380㎡(720평)에서 4,688㎡(1,400평)으로 약 두 배 확대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수술실 2실, 양·음압 수술실 1실, 표준수술실 16실 등 총 20개의 수술실이 마련되며, 첨단 장비도 함께 도입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및 로봇 수술실은 81㎡ 규모의 초대형 공간으로, 표준수술실 역시 기존 대비 130% 넓은 63㎡ 규모로 설계된다.

수술동 신축에 앞서, 기존 신관의 필수 기능을 이전하기 위한 ‘1단계 영상치료동’ 신축도 함께 추진된다.영상치료동은 연면적 4,335㎡(1,340평),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트루빔(TrueBeam), 리니악(LINAC), MRI, CT, ANGIO, 병리과 등 신관의 핵심 시설이 이전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공간 효율성과 의료 동선의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향후 수술동 완공 시까지 진료 공백 없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신축 수술동 내부는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 환경으로 구성된다. 저층부에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암센터 등 중증 외래 진료실이 배치되며, 상부에는 심?뇌혈관 시술실 5실, 중환자실 30병상, 중앙공급실이 들어선다.

또한, 본관과 직접 연결되는 복도와 지하주차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본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신축에 친환경·스마트 설계 요소도 적극 도입한다. 병원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 지열히트펌프, LED 디밍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자연채광과 개방감 있는 공간 설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유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스마트 수술동 신축은 한양대학교병원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증질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교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한양대학교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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