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 1인가구용 한 개들이 첫 선
김치만두·닭갈비 등 '식사 대용 호빵' 강화
SPC삼립이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호빵'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SPC삼립은 2025 겨울 시즌을 맞아 신제품 1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단팥·야채·피자 등 인기 호빵을 한 개씩 개별 포장한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기존 묶음형 제품은 여러 개로 구성됐지만 신제품은 한 봉지에 한 개만 담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삼립호빵 호빵네빵'도 새롭게 출신된다. 단팥·야채·피자·고구마 호빵을 3개씩 모두 12개로 구성된 이 제품은 삼립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식사대용 제품군도 늘렸다. '매콤김치호빵'과 '김치만두호빵', '춘천식 닭갈비볶음밥호빵', '안동식 간장찜닭호빵' 등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호두단팥호빵'과 '소금우유호빵', 태국 인기 캐릭터 버터베어의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이 들어있는 '딥초코호빵'과 '솔티카라멜호빵', '말차라떼호빵' 등 젊은층의 취향에 맞춘 이색 제품도 출시했다.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8억개를 넘었다.
연 매출 규모는 약 1천억원에 달한다. 미국·캐나다·호주 등 22개국으로 수출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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