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24.79
(38.47
0.84%)
코스닥
949.81
(1.89
0.2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의 한 수 ‘친크립토 선언’... 바이낸스 창업자 사면

이민재 기자

입력 2025-10-24 10:20  

트럼프 정부 ‘암호화폐 전쟁’ 종식 선언 바이낸스, 미국 재진입 기대감 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설립한 자오창펑(Changpeng Zhao·CZ) 전 CEO를 전격 사면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이뤄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기조를 사실상 뒤집는 조치로 해석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상 권한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가 부당하게 기소한 자오를 사면했다”며 “이로써 ‘암호화폐와의 전쟁’은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시장은 이번 결정을 “가상자산 산업 정상화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앞서 2023년 11월, 바이든 행정부의 법무부는 바이낸스와 자오 전 CEO를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바이낸스는 미국 내에서 미등록 송금업을 영위하면서 이란이나 북한 등 미국의 제재 대상 국가와, 하마스처럼 미국 정부가 테러 단체로 지정한 조직의 거래를 용인했고, 수만 건 이상의 의심 거래 보고를 누락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자오 전 CEO는 유죄를 인정하고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지난해 4월 징역 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2022년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한 이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감독기관이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규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는 자오 전 CEO와 바이낸스가 정치적으로 박해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며 “바이낸스와 자오 전 CEO에 대한 기소도 사기나 피해자가 없는 과도한 기소로 규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해 블록체인 활용을 확대하고 온체인 시장의 유동성을 늘리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며 “바이낸스 토큰(BNB)은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했고, 온체인 시장 활성화 기대에 로빈후드 주가도 전일 대비 5.59%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면은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