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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AI" 깜짝 실적 아마존…뉴욕증시 상승 마감

황효원 기자

입력 2025-11-01 05:06   수정 2025-11-01 06:2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31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애플과 아마존이 나란히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75포인트(0.09%) 오른 4만7562.87에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86포인트(0.26%) 상승한 6840.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81포인트(0.61%) 전진한 2만3724.9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2018년 1월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다우지수도 2018년 1월 이후 최장기인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시장은 아마존이 이끌었다. 아마존은 전날 장마감 이후 3분기 클라우드 서비스(AW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아마존 주가는 9.6% 급등했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AWS가 2022년 이후 보지 못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핵심 인프라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AI와 핵심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잭스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멀베리 선임 포트폴리오매니저는 CNBC에 "AI 채택이 증가하고 있어 제미나이의 컴퓨팅 성능과 기능 성장에 대한 비즈니스 투자가 가치가 있다"면서 "내년에 6,000억 달러 이상의 자본적 지출(CAPEX)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과 더불어 AI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AI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3,04%, 오라클은 2.2% 상승, AI 랠리를 이끌었다. 전일 10대1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2.74% 상승했다.

멀베리는 "투자자들은 AI 매출 증가가 각 회사에 어떻게 돌아오는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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