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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3분기 영업익 507억원…3개 분기 흑자

이지효 기자

입력 2025-11-04 11:21  



에코프로비엠이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 감소한 6,253억원이다. 순이익 역시 49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PT ESG)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영업이익 418억원을 실현했다.

그룹 차원에서 2단계 투자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현지 투자 성과가 실적에 지속 반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앞서 에코프로 그룹은 2022년부터 약 7,000억원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4곳에 투자했다.

올해 연말부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투자를 시작한다.

IGIP 투자는 제련소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에코프로가 프로젝트를 주도해 현지 제련소 건설부터 전구체, 양극재 공장 설립을 진행한다.

3분기 데이터센터와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로 ESS 양극재 판매 역시 2분기 814억원에서 3분기 1,654억원으로 103% 뛰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가동으로 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헝가리에는 삼성SDI, CATL 등 글로벌 셀 메이커와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위치했다.

2027년부터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무역협력협정(TCA)과 유럽핵심원자재법(CRMA) 시행도 앞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6년 4월부터 헝가리 공장 제품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SS용 제품 판매도 증가할 전망이다.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면서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최초로 양산급 4세대 LFP 양극재 생산 기술도 확보했다. 또 무전구체 3세대 LFP 제품 개발까지 완료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충북 오창에 약 4,000톤 규모의 LFP 양극재 준양산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양극재 업체 가운데 현재 LFP 양극재 양산 설비까지 구축한 곳은 에코프로비엠이 유일하다.

여기에 에코프로비엠은 고전압미드니켈(HVM)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리튬망간리치(LMR), 나트륨배터리(SIB) 등의 중저가 제품 라인업도 개발을 마쳤다. 2027년부터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신소재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올해 들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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