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24.79
(38.47
0.84%)
코스닥
949.81
(1.89
0.2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올해만 13명 사망…'곰 습격'에 비상 걸린 日

입력 2025-11-07 14:58  

자위대 이어 경찰 기동대도 파견


일본 혼슈 도호쿠 지방을 중심으로 곰의 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자위대에 이어 경찰 기동대까지 동원해 퇴치에 나선다.

7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마을 인근에 출몰하는 곰을 소총으로 사살할 수 있도록 국가공안위원회 규칙을 전날 개정했다.

소총 사용은 그간 흉악 범죄 예방과 진압에만 사용됐으나, 최근 곰의 잦은 출몰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자 사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경찰청은 특히 피해가 집중된 아키타현과 이와테현에 경찰 인력을 추가 파견해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퇴치 작전에 나선다. 각 지역에는 지휘관과 사격수 2명,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4인 1조의 팀이 투입되며, 두 지역 모두 각각 2개 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인력은 본래 테러 대응을 맡는 기동대 총기대책부대로, 곰의 행동 특성과 출몰 지역을 사전에 학습한 뒤 현장에 투입된다.

주민들은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에 기대를 보이면서도, 실제 퇴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내놓고 있다.

이에 앞서 자위대도 아키타현 요청에 응해 이 지역에 대원을 투입했다. 다만 자위대는 총으로 곰을 퇴치하지 않고 대형 덫 설치, 포획된 곰 운반 등 지원 업무만 담당한다. 대원들은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방패, 곰 퇴치용 스프레이, 길이 165㎝ 봉 등을 지참한다.

일본 환경성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 곰의 습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4~9월 곰 출몰 건수는 2만792건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치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야마가타현의 한 여관에도 곰이 침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곰의 주식인 너도밤나무 열매의 올해 대흉작으로 먹이를 찾는 곰의 마을 출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