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하이닉스 일감 쏟아진다…하나마이크론 "내년 공장 증설"

김대연 기자

입력 2025-11-12 14:22   수정 2025-11-12 14:33

    <앵커>

    메모리 초호황기에 접어들면서 SK하이닉스와 손잡은 하나마이크론이 낙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베트남 공장을 SK하이닉스 전용으로 운영하는데, 내년 증설이 마무리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산업부 김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하나마이크론 태생 자체가 삼성전자에서 분사된 곳인데, SK하이닉스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거죠?

    <기자>

    하나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와의 인연은 지난 2021년에 시작됐습니다. 오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요.

    SK하이닉스가 하나마이크론의 최대 고객사입니다.

    하나마이크론의 지난해 매출(1조 2,507억 원) 중 SK하이닉스 비중이 무려 71%였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은 국내 외에도 베트남과 브라질에 법인을 뒀는데요.

    베트남 박장 공장에서 SK하이닉스 물량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마이크론은 베트남 박장 공장을 증설하는 중인데요. 취재 결과 내년 말에서 내후년에 완료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칩 생산능력도 월 1억 5천만 개에서 2억 개로 늘어날 예정인데요.

    SK하이닉스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베트남 법인 매출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베트남 법인 매출이 5,327억 원이었는데요. 하나마이크론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매출 절반 이상이 베트남 법인에서 나올 것"이라며 "현재 물량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AI 거품론도 끊이질 않는데, 하나마이크론이 다른 업체들보다 어떤 강점이 있는 거죠?

    <기자>

    하나마이크론은 국내 1위 반도체 후공정 업체입니다. 글로벌 9위이고요.

    반도체 후공정은 칩을 실제 제품 형태로 패키징하고 테스트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하나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모듈 조립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턴키(일괄 진행)'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국내에서 유일하게 풀턴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덕분에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인데요.

    AI 거품 논란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HBM 물량을 완판시켰고요.

    두 회사 모두 HBM 증산을 검토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AI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이라는 점을 방증하는 셈이죠.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 생산량을 대폭 늘리면서 하나마이크론이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 DDR5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 베트남 법인의 성장세도 가속화하겠죠. 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데요.

    하나마이크론이 고객사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를 단행했다는 평가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하나마이크론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189%로 관측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하나마이크론의 부채비율이 상당히 높다고요. 얼마나 됩니까?

    <기자>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이 227%입니다.

    동종 업계 평균 부채비율이 77%니까요. 하나마이크론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베트남 공장 등 시설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인데요.

    하나마이크론의 부채가 올해 상반기 기준 1조 3,257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그중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 차입금만 2,648억 원에 달합니다.

    또 유동 비율이 94%인데요.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입니다.

    그러니까 100% 미만이면 단기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뜻인데요.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부터 분기별 상환에 들어간 상태"라며 "내후년에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029년에 상환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실적 성장에도 여전히 순부채가 더 많은 만큼 비용 효율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합니다.

    하나마이크론은 재무 부담을 축소하면서 유동성과 재무안정성 지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산업부 김대연 기자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