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전기전자공학과가 주최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기절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정에너지, 분산에너지 및 전력망 연계기술, 고효율 전기기기, 스마트 전력설비 등 전력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에너지 활용 기술을 주제로, 전력 효율 개선과 차세대 전기에너지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사 결과 우수상은 ‘생체신호 기반 웨어러블 연계형 냉·난방 전력제어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정호 씨가 수상했다. 손 씨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전력 제어 개념을 제시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장려상에는 강현수·김다예 씨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한 참여형 전력 절감 관리 플랫폼’, 이현탁·김창윤 씨의 ‘능동 하이브리드 베어링(Active Hybrid Bearing, AHB) 기반 고효율 발전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은 각각 전력 절감과 발전 효율을 높이는 사용자 참여형·기계적 효율 향상형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수상자들은 소감 발표와 인터뷰를 통해 공모전 참여 소감과 기술적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김일규 세종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기, AI,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의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자격증과 연계된 전기공학 교육과정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력·전기기기·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전기, 전자, 반도체, 통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문·이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자기사, 정보통신기사, 반도체설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로드맵과 연계된 전통적인 교과목부터, 전기설비기술, 전기응용 및 전기공사재료, 전기기사자격증실전과 같은 자격증에 특화된 교과목까지 폭넓게 개설하고 있다.
또 태양광발전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과목과, 지능로봇공학개론, 반도체공정개론, 사이버보안의 미래 등 첨단 융합 교과목들울 통해 전력·AI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실습실, 회로설계 및 CAD 실습, 자격증 대비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학생이 전기기능장·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 등 주요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