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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써클, 매출·EPS 모두 예상 상회…USDC 유통 두 배 증가-[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11-13 08:27  



방송원문입니다.

빌 홀딩스 (BILL)
기업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 홀딩스가 회사를 매각할지, 아니면 다른 방향을 택할지 여러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가 경영 효율화를 요구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건데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빌 홀딩스는 금융 자문사와 함께 업계의 대형 경쟁사나 사모펀드들과 접촉해 인수 의사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빌 홀딩스는 최근 고객들의 지출이 줄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클로 (OKLO)
소형 원자로 기업 오클로가 어제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손실은 시장 예상보다 컸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미국 정부의 핵에너지 육성 정책과 규제 승인 속도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오클로는 미국 에너지부가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 건설될 연료 제조 시설의 안전 설계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시설은 오클로의 첫 상업용 발전소인 ‘오로라 파워하우스’에 들어갈 연료를 생산하게 됩니다.

써클 (CRCL)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이 실적을 내놨는데요. 성과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보다 좋았고, USDC 유통 규모도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써클이 연간 전망을 내놓으면서 비용이 더 늘어날 거라고 밝힌 건데요. 특히 블랙록, HSBC, 비자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아크’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과 자체 토큰 발행 검토에 들어가는 지출이 커질 걸로 예상된 겁니다. 이 때문에 실적은 좋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상장 이후 최저 수준 근처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내부자들이 주식을 팔 수 있는 ‘락업’ 기간이 이번 주 금요일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소파이 (SOFI)
디지털 금융 플랫폼 소파이가 ‘소파이 크립토’라는 새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제 소파이 이용자들은 앱 안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솔라나 같은 암호화폐를 직접 사고팔고 보유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 서비스가 의미 있는 이유는, 소파이가 공식 은행 인가를 받은 미국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직접 제공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이제 한 앱 안에서 예금, 투자,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까지 모두 할 수 있게 된 거죠. 소파이는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호를 받는 유일한 은행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모두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을, 수수료 수익을 늘리고 고객들이 앱에 머무는 시간을 더 길게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온 홀딩 (ONON)
스위스의 운동화 브랜드 온 홀딩이 시장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새로운 성장 단계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회사는 테니스 전설 로저 페더러가 공동 창립한 곳으로, 올해 매출이 환율 영향을 제외하고 기존 전망보다 3%p 높은 3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온 홀딩은 원래 틈새 러닝화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나이키나 퓨마 같은 글로벌 대형 브랜드들과도 경쟁하는 고급 퍼포먼스 신발 브랜드로 자리 잡았죠. 최근 미국과 스위스 간 무역 마찰이 이어지고 있지만, 회사는 총마진율 전망을 기존 60%대 초반에서 62.5%로 높였습니다. 그만큼 자사몰과 도매 채널 모두에서 수요가 탄탄하다는 뜻입니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형 할인 행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요를 유지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업계 전반이 인플레이션과 관세 부담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온 홀딩은 가격 경쟁력과 실행력으로 차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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