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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명 완료…'역대 최장' 美셧다운 끝났다

입력 2025-11-13 11:04   수정 2025-11-13 13:25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43일 만인 12일(현지시간) 종료되며 역대 최장 기록을 남기게 됐다.

미 연방하원은 이날 저녁 본회의에 상원의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대다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각각 찬성과 반대로 쏠린 가운데, 민주당에서 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는 2명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날 하원에서 통과된 임시예산안은 지난 10일 상원이 수정 가결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10시24분께(미 동부시간) 의회에서 넘어온 임시예산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43일째 종료됐다. 이번 셧다운은 기존의 역대 최장 기록(35일)보다 8일 길었다.

임시예산안은 내년 1월 30일까지 연방정부와 기관의 기존 자금을 임시로 복원하며, 의회는 그 시점까지 현 회계연도(2025년 10월 1일~2026년 9월 30일) 예산안 협상과 표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상원 표결에 앞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 재향군인부의 예산과 군용 건설 프로젝트, 그리고 의회 자체 예산은 이번 임시예산안을 통해 1년치가 처리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 등을 이유로 추진했던 공무원 대량 해고는 중단하고, 민주당이 셧다운 명분으로 삼았던 '오바마 케어 보조금'(ACA) 연장안에 대한 상원 표결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다.

연방 공무원들에게는 밀린 급여를 지급하고, 셧다운 기간 자체 예산으로 연방정부의 보조금 공백을 메운 주(州) 정부에 자금을 보상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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