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6억7,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무인 자동화 매장 출시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과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및 광고 집행을 전략적으로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소형 인공지능(AI) 무인계산 시스템 '루트100'을 도입한 세계 최초 무인 자동화 매장을 선보였다.
매출은 1,453억원으로 13%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확대됐다.
9월 기준 월 1회 이상 구매 고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월 6회 이상 구매 고객, 즉 충성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3분기 4.1% 포인트 늘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독보적인 새벽배송 경쟁력과 혁신 기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견조한 흑자 이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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