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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매력"…삼성전자 판 외인, 383억 '베팅'

입력 2025-11-16 07:58   수정 2025-11-16 08:35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선주의 매수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삼성전자우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31일 76.84%에서 지난 14일 77.01%로 0.17%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보통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10월 31일 52.36%에서 지난 14일 52.34%로 0.02%포인트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아모레퍼시픽우와 SK우도 각각 45.21%, 9.31%로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했다.

올해 하반기 보통주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과 달리 우선주는 상승세가 완만해 순환매 속에서 매수세가 유지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외국인 투자자의 우선주 선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일부터 14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총 9조1,01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 순매도액은 2조252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우도 44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급락한 14일 수치를 제외하면 383억원(1∼13일 합산액) 매수 우위였다. SK우와 아모레퍼시픽우 역시 외국인 거래실적이 각각 10억원, 6억원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최근 국내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고배당·저변동성 테마가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고배당주 매수가 집중되고 있어 연말에 실적주, 고배당주 매수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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