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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결국 '탈중국'…"1~2년 내 부품 전면 배제"

입력 2025-11-16 08:06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을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올해 초부터 미국 전기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들에게 중국산 부품을 완전히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일부 중국산 부품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교체됐으며, 앞으로 1~2년 내에 나머지 모든 부품도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WSJ 소식통은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국산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대체하기 어려운 부품인데, 올해 들어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미국 내 중국산 LFP 배터리 사용을 중단했다고 WSJ은 전했다.

현재 테슬라는 미국 내 자체 LFP 배터리 생산을 추진 중이며, 네바다주 공장이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WSJ은 테슬라의 이런 움직임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깊어지는 지정학적 긴장의 여파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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