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카페 전문 커피머신 브랜드 모델제로(Model Zero)가 올해 8월 출시 모델부터 실과육·알갱이 음료를 사용할 수 있는 신규 펌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무인카페 메뉴 다양성과 음료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장기간 연구·테스트를 거쳐 반영된 기술 업데이트다.
기존 모델제로 무인커피머신은 2개 원두·6개 파우더·5개 액상으로 구성된 다중 추출 구조를 갖추고 있었으며, 이번 개선을 통해 액상 라인 5개 중 2개 라인이 과육·알갱이 기반 음료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무인카페에서도 프랜차이즈급 과육 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모델제로는 기술 업그레이드와 함께 전용 음료 라인업도 공개했다. 현재 리얼 자몽 과육 액상, 샤인머스켓 실과육 베이스가 출시되었으며, 2025년 11월부터는 국산 논산딸기 40% 과육을 담은 ‘리얼딸기 베이스’를 (주)써니빌 농장과 협업해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모델제로 머신에 최적화된 점도·입자 크기로 제조되어 추출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전용 음료 라인업을 모델제로 점주에게만 도매가로 공급하여 무인카페 운영자의 메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과육·알갱이 메뉴의 확장이 기존 파우더·액상 위주의 무인카페 시장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델제로 관계자는 “단순한 메뉴 확장을 넘어, 무인매장에서 ‘퀄리티 있는 과육 음료’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구조적 개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점주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원재료와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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