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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증시↑…나스닥 급등·비트코인 반등 시도- [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11-25 06:43   수정 2025-11-26 06:38





오늘장 미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제미나이 3.0에 대한 호평과 함께 구글이 증시를 이끌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한 데 이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자 나스닥은 2.69% 오르며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살아나며 주요 기술주에 자금이 유입되자 비트코인도 함께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9만 달러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지난주 한때 8만 1천 달러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도 금리인하 기대감에 더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현재 8만 9천 달러선 그리고 이더리움은 2천 9백달러선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움직임은 증시의 선행 지표”라고 평가했는데, RBC캐피털은 “최근 비트코인의 불안정한 추세는 피로감의 징후로 해석된다”며 “비트코인이 안정되면 미 증시의 불안감 해소와 상승 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전망과 현재 흐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증시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역시 상반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비트코인 ETF에서 11월에만 35억 달러가 빠져나가며 출시 2년여 만에 최악의 월간 자금 유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지난 금요일 비트코인 ETF 거래량은 11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기관들의 신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세 전환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평가와 함께 블룸버그는 일단 이번주는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와 경제 지표를 주시하며 8만 5천~9만 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으며, 추수감사절 이후 유동성이 완화되고 크리스마스 전 변동성이 줄면서 연말 전 한 번 더 급등할 것으로 전망과 내년 초 클래리티 법안 통과 여부를 주목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자산이 변동성을 보이는 이유로 유동성 부족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레버리지를 일으켜 헤지펀드와 같은 기관들의 현금 조달 비용이 비싸지고 따라서 위험 선호 심리도 위축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러한 달러 유동성은 당연히 환율과도 연결되며, 달러 유동성 부족은 달러 가치 강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달러인덱스가 100선 수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지난주 하루도 안 빼고 올랐던 원달러환율이 주간거래에서 1,477원까지 올라섰고 야간거래에서는 한때 1,479원까지 나타냈습니다. 대내외적인 변동요인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9월 이후 달러 가치가 3.1% 오르는 동안 원달러환율은 그 2배인 6.1% 상승했으며, 한국의 실질 실효환율 지수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 말 이후 16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화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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