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3대 지수↑국내 반등 기대 - [굿모닝 주식창]

◎ 11월 26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수요일장입니다. 전일 미 증시는 급등했지만 고점대에서 매물이 나왔습니다. 이틀 연속 갭 상승 이후에 나온 매물입니다. 저점에서는 매수세가 받쳐주었지만 위에서는 매물이 계속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 증시는 반등 중이며 우리는 양봉과 음봉 흐름을 모두 고려해 월말 장세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는 강했지만 나머지 종목군은 매물이 컸습니다. 전선주와 한전 등에는 매수세가 있었고 2차전지도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전체적인 매물 압박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순환매 흐름을 보이던 내수 관련주와 엔터주들도 매물이 나왔습니다. 시장은 아직 마디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디존입니다. 저점에서는 매수세가 존재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마디존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계속 고공권이며 주포들의 매매도 강하지 않습니다. 변동성도 매우 큽니다. 하루 100P 급등락은 이제 평범한 수준입니다. 몇몇 종목에 집중된 매수 덕분에 지수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화요일장은 종목들의 하락이 컸고 주력 포트 종목들도 매물에 막히고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의 마디존은 지속될 것입니다. 상승 시 4천선의 매물도 확인했습니다. 다만 하락 시에는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고 기술주 매수세도 존재합니다. 미 증시와 우리 증시는 모두 현재 마디존 구간에 있습니다. 좀 더 에너지를 충전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가격 상승 이후 이어지는 매물 소화 과정도 진행될 것입니다. 위에서는 매도했고 지금은 무리하게 덤비지 않습니다. 11월은 월음의 매물 구간이며 결국 12월 월양을 체크하면서 시장에 참여해야 합니다. 대박을 노리는 수익률 게임보다 관리 매매를 지속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이 점을 잊지 말고 시장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월양으로 지수가 살아날 때 우리는 집중한다는 마인드로 시장을 보겠습니다.

▲미증시 동향
다우: 47,112P(+664P, +1.43%)
나스닥: 23,025P(+153P, +0.67%)
S&P500: 6,765P(+60P, +0.9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6,714P(+10P, +0.16%)

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약세이고 구글은 강세였으며 소비와 바이오주들의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경기 위축 우려가 확대되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은 상승했습니다. 미 증시는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구글의 TPU 이슈가 부각되며 엔비디아(-2.59%)가 하락했지만 부진한 지표로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명분이 확실해지자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은행 규제 완화 결정이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지표에서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53.6에서 51.0으로 둔화되었고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로 발표되어 시장 예상(+0.4%)을 하회했습니다. ADP는 11월 8일까지 4주간 고용이 1만 3,5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제지표들은 부진했고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다우는 강세를 보였고 월마트와 나이키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일라이릴리와 암젠 등 제약·바이오주들도 강세였습니다. 또한 미 연방예금보험공사가 대형 은행들에 적용되는 자본요건을 완화하며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반도체 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되었지만 지수는 반등했고 빅테크는 혼조였으나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들어오며 러셀지수의 강세와 함께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증시도 지수는 반등하겠지만 순환매의 흐름에 대비해야 합니다.

▲경제지표
WTI: 58.08$(-0.76$, -1.29%)
원달러: 1,470.80원(-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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