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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부당대출 재발 방지 시스템 고도화에 100억 투입

임동진 기자

입력 2025-11-27 17:16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고의 부당대출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종합시스템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금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지 5년 만이다.

새마을금고는 LG CNS와 함께 이달 17일부터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2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목표다.

2023년 7월 새마을금고는 경기침체에 따른 건전성 악화 등으로 전례 없는 인출사태를 겪었다. 당시 행정안전부 주도로 출범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에서는 상시 감독체계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조기 차단해야 한다는 목표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이에 중앙회는 지난해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PwC컨설팅을 진행하고 연말에 완료했다. 그 결과 ▲빅데이터 기반 검사체계 및 내부통제 고도화 ▲선제적 위험 관리를 위한 금고 단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업무수행 최적 지원을 위한 시스템 인프라 고도화 등 목표를 세웠다.

이번 고도화 작업은 금융사고 전 이상징후를 금고별로 사전 탐지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평가 모델을 만들고, 각 금고가 이를 활용해 위험평가 체계를 구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금고 검사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전국 새마을금고 검사·감독을 전담하는 독립 기구인 금고감독위원회의 검사원은 올해 기준 217명이지만 전국 3,223개 점포를 2년 단위로 검사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비효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 인력부족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고, 금고 검사·감독 업무 및 금융사고 예방 성과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새마을금고는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고도화된 IT기술을 기반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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