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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수요 '우르르'...서울 아파트 거래 '폭주'

입력 2025-11-28 06:39   수정 2025-11-28 06:52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막차'를 타려는 거래자가 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의 2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일 기준으로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9천718건으로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10.0%,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3.2%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3만9천644건)은 전월보다 26.7%,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58.5% 늘었다. 서울(1만5천531건)은 증가량이 더 급격했다. 서울은 작년 10월 대비 116.8%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41.3% 늘었다.

반면 지방(3만74건)은 전월 대비 6.2%, 작년 동월 대비로는 4.7% 각각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5만6천363건으로 전월 대비 13.5%, 작년 동월 대비 31.3% 증가했다.

서울이 특히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1만1천041건으로 전월보다 62.5%, 작년 동월 대비 176.0% 늘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3만1천220건으로 전월 대비 35.5%, 작년 대비 79.4% 늘었다.

10·15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것을 골자로 했다. 정부 대책 발표 전후 막판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 수요 등이 몰려 서울과 수도권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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