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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7,054억 규모 'L-SAM' 생산계약 체결

이서후 기자

입력 2025-11-28 10:14   수정 2025-11-28 10:24

'30년까지 군에 ABM·발사대 납품 DACS 등 적용…"글로벌 수출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L-SAM 발사대 및 다기능 레이다가 배치된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7,054억 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L-SAM이 전력화 되면 대한민국 군은 탄도탄 하층방어를 담당하는 천궁II, 패트리엇과 함께 상층방어를 담당하는 L-SAM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ABM에는 공기가 희박해 공력제어가 불가한 고고도(40km 이상)에서 탄도탄을 정확히 직격 요격 할 수 있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가 적용됐다. 이중펄스 추진기관도 국내에서 최초 적용됐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방사청과 3,573억원 규모의 L-SAM 다기능 레이다(MFR) 양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SAM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 MFR은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적 항공기 등을 탐지·추적하고, 항공기 피아 식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L-SAM 체계개발 완료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과 대공 방공 영역을 기존보다 3~4배 확대할 수 있는 고고도 요격 유도탄(L-SAM-II) 체계 또한 개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L-SAM의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대한민국영공 방어 안보에 기여하고,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L-SAM의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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