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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 본청약 돌입…“공급 속도전 vs 교통 공백”

강미선 기자

입력 2025-11-28 15:36  

    왕숙 내달 8일 청약
    <앵커>
    정부가 9·7 공급대책 이후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에서도 다음 달부터 본청약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공급 속도와 달리 입주 초기 교통 공백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입니다. 강미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남양주 왕숙 1공구 현장입니다.

    허허벌판 한 가운데서 용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곳 1공구에는 2028년에만 2,8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1공구 내 A1·A2 블록 본청약은 끝났고, 3공구 내 A24·B17 블록은 다음 달부터 본청약을 받습니다.

    분양가는 3.3㎡당 1,880만 원 수준으로 총 4억6천만 원에서 6억 원대로 조성됐습니다.

    청약은 다음 달 8일부터 진행되고 당첨자는 23~24일 발표됩니다. 입주는 2028년 12월입니다.

    [박은정/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택판매1팀 차장: 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강동 하남 남양주선 그리고 경춘선까지 3개의 노선을 왕숙역(개통예정)에서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 사전 청약자가 41%에 달할 만큼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지만, LH의 '서울 수요 분산' 설명과 달리 입주 초기 교통 대책은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표찬/싸부원 대표: 평당 1,800만원이면 일단은 부담이고요. 사전 청약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일단은 해놓고 보자 했는데 차라리 다산 신도시로 가려는 경향이 꽤 있을 겁니다. (GTX-B노선 개통) 2028년에는 안되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하더라도 GTX-B노선은 2030년 하반기 아니면 2031년입니다.]

    지난 8월 첫 본청약이었던 남양주 왕숙 A1·A2 블록 사전청약자 40%가 본청약을 포기했습니다.

    '공급 대책’의 시험대가 되고 있는 3기 신도시 공급.

    교통 공백을 줄이기 위한 확실한 로드맵이 필요한 가운데, 정부가 공급 속도전과 인프라 불확실성 사이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노수경 CG: 김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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