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독일 상업화 불투명에…'검은 금요일' 된 알테오젠

박승원 기자

입력 2025-12-05 14:20  

    <앵커>

    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둔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인 '키트루다 SC'의 독일 판매가 불투명해진건데요.

    특허분쟁이란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오늘(5일) 알테오젠의 주가는 10% 넘게 빠지며,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승원 기자, 알테오젠의 특허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왜 이렇게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건가요?

    <기자>

    현재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관련한 특허분쟁 가운데 처음으로 경쟁사의 손을 들어준 결과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국의 머크(MSD)는 알테오젠의 기술(히알루로니다제, ALT-B4)을 이전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SC'를 개발했고, 지난 9월 미국에서, 11월엔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곧바로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후발주자가 판매에 돌입하자 선발주자인자 알테오젠의 경쟁사인 할로자임은 그 즉시 특허분쟁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는데요.

    올해 4월 미국에서 머크를 상대로 기술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고, 유럽인 독일에서도 유통과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는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최근 고조됐던 알테오젠의 단계별 기술료 즉,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령 기대감이 이번 독일 법원의 판단으로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오는 8일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정짓을 임시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조금 당황스러운 상황일 것 같은데, 회사측의 입장은 어떤가요?

    <기자>

    회사측은 사실 관계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오늘(5일) 새벽에 나온 이슈인 만큼, 정확한 내용은 머크 측의 확인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인데요.

    다만 이번 조치가 가처분 결정으로, 승소나 패소로 판단할 사안은 아니고, 특히 특허 무효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선발주자의 전략적 압박 수단일 뿐 여전히 글로벌 빅파마들과 추가 기술이전 협의를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회사측과 유사한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특허분쟁은 경쟁사에서 주로 활용하는 협상카드 중 하나일 뿐 이번 독일법원의 판단 하나만으로 알테오젠의 기술이 의미가 없다고 인식하는 건 과하다는 겁니다.

    본안 소송이 아닌 가처분 인용으로, 파트너사인 머크가 앞으로 항소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가처분 무효화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보단 오히려 알테오젠이 할로자임의 특허에 대해 제기한 미국 특허무효심판(PGR)의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