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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네오클라우드 4대 기업 담은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 상장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5-12-08 08:46   수정 2025-12-08 09:28

네오클라우드 서비스부터 AI 데이터센터 오퍼레이터, AI 데이터센터 장비주까지 AI 시대 핵심 엔진을 골고루 담은 ETF가 출시됐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모델을 처리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기존 범용 데이터센터는 다양한 워크로드가 동시에 운영돼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어려워 AI 연산에 최적화된 전용 ‘AI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한층 분명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AI 데이터센터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가 12월 9일 신규 상장된다.

이 ETF는 Akros U.S. AI Data Center Top4 Plus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11월 30일 기준, AI 연산을 직접 처리하는 네오클라우드 4개 기업(아이렌, 코어위브, 네비우스 그룹, 오라클)에 전체 자산의 약 61%를 집중 투자한다.

네오클라우드는 AI 학습·추론에 필요한 GPU를 전용 환경에서 운영하는 기업군으로, 기존 범용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러와는 역할과 구조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냉각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 기업까지 포함해 AI 인프라 밸류체인을 폭넓게 반영했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에 맞춘 전용 구조를 바탕으로 GPU 활용률·연산 속도·확장성에서 범용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코어위브는
2025년 9월 메타와 1,42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이렌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약 97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장기 연산 인프라 계약을 맺는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을 향한 조 단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AI
학습·추론 수요가 단기적이 아니라 구조적 확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AI 데이터센터는 고밀도 GPU가 발생시키는 열·전력·데이터 이동량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서버·냉각 장비 기업 역시 네오클라우드와 함께 성장 동력이 뚜렷한 분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에는 크레도 테크놀로지 홀딩스(네트워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서버), 버티브(냉각) 등이 편입돼 밸류체인 전반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연산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네오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기업이 산업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는 GPU가 실제로 돌아가는 공간 자체인 AI 데이터센터의 성장세를 그대로 담아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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