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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잡자"며 배 넘겨 받더니...고철로 매각한 사기꾼

입력 2025-12-11 09:14  



킹크랩을 잡아 돈을 벌자고 꼬드겨 선박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 선체를 고철로 팔아넘긴 혐의(사기 등)로 30대 남성을 입건했다고 부산 중부경찰서가 11일 밝혔다.

이 남성은 2023년 319t급 선박의 60대 선주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투자금을 받아 선박을 수리한 뒤 킹크랩 조업을 하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선주를 설득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라며 선박 소유권도 자신에게 양도하도록 했다.

그러나 남성은 배를 고철로 매각하고, 배에 있던 유류까지 팔아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선주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남성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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