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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으로 돌아왔다"…수시 썼다가 전원 '불합격'

김보선 기자

입력 2025-12-28 00:0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교 폭력 이력이 있는 수험생이 불합격 처리된 사례가 무더기로 나왔다.

28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교 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 18명 전원이 최종 불합격 처리 됐다.

학생부교과 및 실기전형에서 9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9명 등 학교폭력 조치 4호에서 8호까지의 이력이 확인된 지원자들이다.

이 같은 기조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정시모집에서만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지침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을 포함한 모든 전형으로 적용 대상을 넓혔다.

감점 기준도 더욱 명확히 했다. 전북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기준에 따르면 조치 1∼3호는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15점, 8∼9호는 50점을 감점한다.

정성평가가 중심인 학종의 경우 정량 감점 방식 대신 학교폭력 이력이 평가에 반영돼 부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안정용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학교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철저히 검증·관리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입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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