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홍지선 경기도 남양주시 부시장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올해 7월 내부 출신으로 임명된 강희업 전 2차관은 업무를 맡은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전격 교체됐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번 인선에 대해 "현장에 누적된 문제가 꽤 있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교체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신임 홍 차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 성남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도시주택실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임명돼 시정 전반을 총괄했다.

홍 차관은 경기도 광역자치단체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건설·교통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도 대표 SOC 사업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아래는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 프로필.

△강원 동해 △서울 성남고 △한양대 토목공항 학사·석사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 △지방고시 2회 △경기도 건설국장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남양주시 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