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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낸다더니…'트럼프 황금폰' 출시 또 연기

입력 2025-12-31 16: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사업체가 내놓겠다고 예고한 '트럼프 황금폰'의 출시가 또다시 미뤄졌다.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설립한 휴대전화 회사 '트럼프 모바일'은 연말 출시를 예정했던 황금색 스마트폰 'T1' 공개 일정을 다시 연기했다.

트럼프 모바일 고객서비스팀은 FT에 "최근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기능 중단) 여파로 출시가 지연됐다"며 "올해 12월 내 출시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T1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제품이 "미국에서 제조될 것"이며 '리버티 모바일 와이어리스'의 월 47.45달러(6만8,700원) 요금제와 함께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시 예약금 100달러(14만4,000원) 도 고객들로부터 받았다.

리버티 모바일 와이어리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알뜰폰 업체로, 주소지는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트럼프 타워에 등록돼 있으며 2018년 설립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애플·삼성의 휴대전화가 미국 외 지역에서 제조되는 점을 여러 차례 비판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 부품만으로 완전한 스마트폰을 만들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일찌감치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다.

T1은 처음 발표 이후 한 달도 안 된 6월 하순에 출시 시기를 연말로 미루며, 홍보 문구의 "미국에서 제조될 것"이라는 표현을 "미국에서 생명을 얻을 것", "미국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는 식으로 바꿨다.

스펙도 일부 조정됐다. 초기 안내에서 6.78인치로 표시됐던 화면은 6.25인치로 축소됐고, RAM 12GB 표기도 삭제됐다.

(사진=트럼프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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