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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뒷심'에 4,500도 뚫었다…삼전·닉스 또 '신고가'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1-06 15:33   수정 2026-01-06 16:05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해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새해 들어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며 4,500선마저 뚫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사상 처음 4,300선을 넘은 코스피는 전날 4,400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4,500선 벽마저 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강한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했으나 장 후반 매도세가 약화하며 6천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천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인공지능(AI) 붐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반도체 대형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오후 1시 반 전후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격히 낙폭을 좁히다 상승 전환,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한 점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전자는 0.58% 상승한 13만8,900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4.31% 오른 72만6,000원에 마감했다.

한미반도체가 3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9.80% 올랐다.

스페이스X 투자 관련 지분가치 평가액이 1조원 이상 수직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미래에셋증권이 12.55% 급등했다.

한국항공우주도 9.41% 강세였다.

코스닥은 1.53포인트(0.16%) 하락한 955.97에 마감, 3거래일 만에 조정받았다.

에코프로비엠(1.78%), 에코프로(3.67%) 등은 상승했으나 에이비엘바이오(-5.19%), 레인보우로보틱스(-3.46%), 코오롱티슈진(-3.62%)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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