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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산단 이전, 현실성 없는 주장"[파워로컬이 뛴다]

한창율 기자

입력 2026-01-07 18:01   수정 2026-01-07 18:1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지방 이전 문제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7일 한국경제TV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경제적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은 집적화를 통해 이익이 커지는 만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는 계획대로 추진을 하고 새만금이나 다른 지방은 그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신규 투자를 일으키도록 정부가 고민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맺었고, 벌써 20% 이상 보상이 진행됐다"면서 "삼성전자는 다른 곳에서 생산 라인을 세우지 않고 용인에서 계획대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전력 수급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필요한 전력이 15기가와트인데, 이를 태양광으로 전체 커버하기 위해서는 전력 평균 이용률을 감안하면 97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이 생산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만큼 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권의 논리가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 국가산단의 360조원 투자 계획만 가지고 추산된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가 160만명"이라며 "SK하이닉스 산단과 삼성 국가산단 두 개만 합쳐도 경제 효과가 대한민국 1년 예산 정도와 맞먹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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