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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무엇이든 만드는 공장 파는 시대"…AI 전환기, 韓 제조업 역량 자신

박승완 기자

입력 2026-01-11 12:00  

김정관 산업장관, 한경 밀레니엄포럼 강연 "우리 가진 제조 역량은 어마어마한 자산" 현대차 '아틀라스' 주목…"공장 파는 시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우리나라 전반의 AI 대전환을 두고 "'우리가 할 수 있겠냐'는 패배의식은 조선시대와 똑같다"고 지적했다. 제조 역량을 "우리만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전 세계에 거의 없다"며, 이를 바탕으로 물건이 아닌 공장을 수출하는 시대로 나아가자는 제언이다.

김 장관은 9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새로운 대항해 시대 : M·AX'를 주제로 강의했다. M·AX(맥스)는 제조업(Manufacturing)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을 의미하는데, 김 장관이 이끄는 핵심 산업정책이다.

그는 새롭게 열리는 AI 시대 한복판에 대한민국이 있다고 본다. 15세기 대항해시대 조선처럼 새로운 기술과 교역, 세계적 흐름에 눈을 감고 멸망의 길로 접어들지, 새로운 대한민국이 될지 갈림길에 있다는 진단이다.

미국이 막대한 투자금을 들여 AI 전환에 나서고 중국 역시 공산당 주도로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김 장관은 국내 일부의 패배의식을 문제로 들었다. "못하겠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예 그 가능성조차 막았던 조선하고 다를 게 없다"는 우려다.

그는 "우리가 가진 제조 역량을 우리는 잘 인식을 못하는데 이 역량이 우리한테는 어마어마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DJ(김대중)정부 때부터 쌓아온 양질의 데이터와 신생 AI기업들의 가능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관건은 지속적인 혁신, 즉 '혁신의 내재화'와 빠른 속도를 제시했다. 생태계를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데, 김 장관은 "TSMC와 같은 생태계를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짚었다.

AI 대전환은 산업의 융합으로 이어지는데, 그가 CES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인간 로봇 '아틀라스'에 기대감을 표한 배경이다. 김 장관은 "자동차를 만들어낸 기업이 지금 로봇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그동안은 우리가 자동차를 팔았고, 가전을 팔았고, 물건을 팔았는데, 이제는 무슨 물건이든 찍어낼 수 있는 공장을 파는 시대가 되는 것"이라는 의미다.

진정한 AI 시대를 맞이하려면 에너지 문제 해결이 핵심 과제다. 김 장관은 안정적인 에너지 운영에 대한 질문에 "원자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계속해 왔는데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면서 "다른 생각을 설득하고, 논의하면서 합의를 이끌어가는 과정도 원자력 정책이 제 길을 찾아가는 데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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