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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야지" 잔소리 격분…父에 총 쏜 아들

입력 2026-01-18 12:59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1세 소년이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펜실베이니아주 던캐넌의 한 가정에서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 침대 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42세 남성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피해자의 아들인 11세 소년도 함께 있었다.

경찰은 소년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소년은 사건 직후 어머니에게 자신이 아버지를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이 아들을 2018년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전날은 소년의 생일이었으며, 아버지는 잠을 자던 중 총격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년은 조사에서 생일 당일 부모와 특별한 문제없이 시간을 보냈지만, 잠자리에 들라는 아버지의 말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소년은 과거 아버지가 빼앗아 간 닌텐도 게임기를 찾기 위해 집 안 서랍에서 열쇠를 찾아 금고를 열었고, 그 안에 보관돼 있던 권총을 꺼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동기와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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