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0.07
(37.54
0.76%)
코스닥
993.93
(23.58
2.4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박문환 시선집중

AI 시대, 전력 인프라가 바꾸는 2차전지 판도 [박문환 시선집중]

입력 2026-01-24 07:00  

    휴머노이드·산업용 로봇, 배터리 수요의 중장기 동력 단기 변동성 속 단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


    하나증권 박문환 이사(와우넷 파트너)는 최근 시장 흐름과 관련해 “2차전지는 오랜 조정 끝에 이제 구조적 수요 변화를 점검할 시점에 들어섰다”며 “전기차가 아닌 데이터센터와 로봇 산업이 새로운 수요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이사는 “2차전지 업종은 2023년 고점을 기록한 이후 장기간 조정을 겪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실망이 컸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악재가 반영된 상태”라며 “반면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에너지 인프라 변화에 따른 호재는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정책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박 이사는 “미국은 인허가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전력 수요로 전기요금 부담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며 “이에 따라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재생에너지와 ESS 투자에 직접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태양광·풍력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ESS는 필수 인프라가 되었고, 이는 2차전지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로봇 산업 역시 중장기 수요처로 지목했다. 박 이사는 “CES를 통해 확인된 휴머노이드·산업용 로봇의 실사용 단계 진입은 배터리 수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다”며 “로봇은 유선 전력에 의존할 수 없는 만큼, 고용량·고효율 배터리 수요가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튬 가격 반등 역시 전기차 수요 회복보다는 데이터센터용 ESS와 로봇 수요 확대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구조적 시각을 제시했다. 박 이사는 “원화 약세를 개인의 해외투자 탓으로 돌리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해석”이라며 “통화량 급증과 재정 확장이 누적되며 통화 가치가 약해진 결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엔화 약세 사례를 언급하며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는 한 환율 압박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전 산업은 AI 시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대안”이라며 “미국의 원전 재건 정책은 국내 원전·에너지 인프라 기업에 중장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2차전지와 에너지 관련 종목은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저항 돌파 여부와 가격 조정을 확인하며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