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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두바이 쫀득 쿠키' 배달 음식점 집중 점검

입력 2026-01-27 11:00  

'두쫀쿠' 등 판매점 3,600곳 대상 "무작위 수거·식중독균 검사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 외경.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3,600여 곳을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많은 식품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해서 판매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배달음식점 대상 점검 항목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며,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재료가 주로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 또는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보관 부주의로 인한 변질 등 소비자 신고가 많은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그밖에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소비동향을 고려해 두바이 쫀득 쿠키와 같이 시장 유행을 선도하는 품목이나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을 반영해 점검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배달음식점 총 1만9,149곳을 점검해 186곳(약 1.0%)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위생불량,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등)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과 식품 판매 무인매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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