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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딥다이브

'치킨게임' 마무리…증권가, 효성티앤씨 목표가 줄상향 [마켓딥다이브]

고영욱 기자

입력 2026-01-28 14:34  

    <앵커>
    공급과잉 여파로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업계 반등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인데요.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려잡고 있습니다.

    마켓 딥다이브 고영욱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고 기자, 효성티앤씨는 뭐하는 회사입니까?

    <기자>
    효성티앤씨는 의류소재로 쓰이는 스판덱스 글로벌 1위 사업자입니다.

    코로나시기였던 2021년 홈트 열풍과 에슬레저룩 열풍 등에 힘입어 엄청난 실적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영업이익이 1년 전 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조4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때 주가도 역사상 최고점인 963,000원까지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영업이익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주가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업계가 너나 할 것이 없이 공격적으로 증설에 나선 결과입니다.

    <앵커>
    그런데 갑자기 효성티앤씨가 주목 받는 이유가 뭡니까? 오늘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까지 했는데요.

    <기자>
    공급과잉을 견디지 못한 경쟁사가 휘청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스판덱스 세계 3위 중국 화하이가 파산위기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인데요.

    이 업체가 파산할 경우 중국 전체 캐파가 15% 사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설 연휴 전 파산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경쟁사인 중국 화평은 고객사에 납품단가를 인상한다고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효성티앤씨도 이익을 늘릴 수 있는 기회인데요.

    특히 효성은 스판덱스 핵심원료인 PTMG(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을 직접 생산하는 만큼 원가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가도 상승세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계속 사모으고 있는데요. 이달 초 14.35%였던 외국인 지분율 16.37%까지 올라왔습니다.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건 소수계좌에서 집중적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상위 3개 계좌 중 2개가 외국인입니다.

    <앵커>
    증권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종전 33만원에 51만원으로 상향했고요, 하나증권은 목표가 30만원에서 51만원으로 70% 상향했습니다.

    신영증권도 최근 31만원에서 49만원으로, 신한투자증권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이유는 올해 스판덱스 증설 규모가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업황의 공급 부담이 뚜렷하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입니다.

    다만 이런 전망에 비해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8조원(yoy +0.9%), 영업이익 2,661억원(yoy -1.7%)이 예상됩니다.

    효성티앤씨는 이르면 내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효성티앤씨는 현재 업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기자>
    일단 최근 주가 급등의 진원지인 경쟁사 위기설을 체크했습니다.

    효성티앤씨를 통해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중국 화하이가 현재 자금난을 어느 정도 해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공장 가동률이 현재 30~50%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정상화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봤습니다.

    하나증권은 화하이가 생존하더라도 낮은 가동률로 인해 중국시장 증설이 제로가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판가 인상은 기대되는 상황이고, 지난해보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앵커>
    효성티앤씨가 지난해 반도체 공정에 쓰는 특수가스사업을 인수하지 않았습니까? 반도체가 요즘 활황인데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일단 4분기까진 분위기가 썩 좋진 않은 모습입니다.

    효성티앤씨 자회사 효성네오켐이 생산하는 특수가스 NF3를 써서 만드는 반도체 제품군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인데요.

    효성티앤씨는 현재 80%에 달하는 NF3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표고요.

    향후 5년 내 특수가스 제품군을 15종까지 늘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증권부 고영욱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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