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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코스닥 상장 도전…주관사 한투증권 선정

이민재 기자

입력 2026-01-28 14:33   수정 2026-01-28 17:29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코스닥 상장(IPO)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4% 이상 늘어난 720억원이다. 이 중 광고 매출이 595억원, IP·커머스 매출이 100억원이다.

회사 성장의 기반은 크리에이터 관리다. 2025년 기준 광고 크리에이터 채널은 1,139팀, 전속 크리에이터는 238팀이다. 지난해 ‘김지유’ ‘정서불안 김햄찌’ ‘이자반’ ‘이상한 과자가게’ 등 60팀이 새로 합류했다. 평균 계약 기간은 6년, 재계약률은 90%를 웃돈다.

광고 사업은 통합 마케팅(기획·제작·배포·성과 분석) 중심으로 전환했다. 로보락, 에픽게임즈 등 대형 광고주의 연간 마케팅 운영을 맡으며 통합 캠페인(IMC) 수주액이 전년 대비 597% 증가했다. 직접 수주 비중은 69%까지 올라갔고, 넥슨·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광고주 매출도 77% 늘었다. 연간 광고 집행 건수는 5,178건이다.

IP 사업은 출판·굿즈·뮤지컬·팝업스토어 등으로 확대했다. 출판 부문 연간 누적 판매량은 279만부를 기록했다. ‘백앤아’ ‘빨간내복야코’ 등 다수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버추얼 IP ‘유아렐(UR:L)’ ‘최애고’ ‘베이라이트’는 음반, 글로벌 라이선스, 디지털 굿즈로 수익원을 넓히는 중이다. 크리에이터 전용 커머스 플랫폼 ‘샌드박스 팝’과 오프라인 상설 매장을 통해 팬덤을 매출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광고 수익, IP·버추얼·커머스 사업을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공동대표 체제를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해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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