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말 출시한 MMORPG '아이온2'의 흥행을 이끈 핵심 인물들이 이번 임원 인사에서 대거 승진하며 조직 내 입지를 강화했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한 백승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백 신임 부사장은 2024년 초, '아이온2'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 무렵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약 2년 만에 부사장직에 오르게 됐다.
'아이온2' 개발과 사업을 함께 이끈 주요 실무 책임자들도 이번 인사에서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남준 PD와 소인섭 사업실장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이달 초까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엔씨소프트의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경영지원 부문을 총괄해온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 흥행을 이끈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각각 부사장에서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에서 사업을 담당해온 강정수 IP사업본부장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인공지능(AI) 기술 자회사 NC AI를 이끄는 이연수 대표 역시 본사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사진=엔씨소프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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