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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박근혜 대구 사저 가압류…10억 못갚아

입력 2026-02-05 08:06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가압류됐다.

이 사저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매입했는데, 당시 가세연의 자금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4-2단독 한성민 판사는 지난달 30일 가세연과 김세의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압류는 채무자가 재산을 은폐하거나 매각하지 못하도록 임시 압류하는 법원 처분이다. 재산 보전을 목적으로 채권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측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박 전 대통령 명의로 이 사저를 매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말 특별사면 이후 해당 사저로 옮겨갔다. 당시 유 의원은 사저 매입 비용과 관련해 "가세연이 도움을 준 게 맞다"며 박 전 대통령의 출판 인지세 등으로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지면적 1천676㎡, 연면적 712㎡의 단독주택이며 엘리베이터가 있는 주거용 건물과 3개 동의 부속 건축물이 딸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유 의원은 가세연과 김씨의 자금을 차용했는데 가세연 몫 1억원, 김씨 몫 9억원을 변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와 가세연이 청구한 대여금 채권은 10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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