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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지사, '전북을 올해 AI로봇 산업 육성 원년' 선포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26-02-09 10:50   수정 2026-02-09 16:51

전북, 농업·건설·푸드테크·물류로 AI 로봇 산업 확대


(사진설명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AI로봇 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을 'AI로봇 산업 육성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9일 "전북을 대한민국 AI로봇 산업거점으로 육성, AI로봇 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로봇·AI 중심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글로벌 로봇시장은 2021년 282억 달러에서 2030년 831억 달러로 3배 성장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우선 중앙부처와 협력 자유로운 연구개발과 실증테스트가 가능한 '로봇 제조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기반 실증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 1조 원 규모의 '협업지능 기반 피지컬 AI 실증 밸리'를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 메타팩토리를 조성해 연구실 기술이 즉시 현장 검증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김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2027년까지 1,066억원) △남원 스마트 APC AI로봇 실증센터 △새만금 해양 무인로봇 실증 테스트베드(2027년까지 214억원) 등 산업별 특화 실증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산업측면에서는 농업·건설·푸드테크·물류 등 4대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농업은 김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팜과 AI 기반 지능형 농업로봇 국가산업단지를 2033년까지 완성한다.

건설은 2030년까지 427억 원을 투입해 용접·도장 등 고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분야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해 AI로봇 기반 커스텀 푸드 실증·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물류 분야에서는 새만금 자율주행 실증지역과 연계해 산업단지-항만-공항을 잇는 무인 자율운송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도는 이와 함께 AI로봇 기업 유치와 AI로봇 펀드 조성을 통해 창업·스케일업을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매칭하는 상생협력 플랫폼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전략은 AI로봇 산업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모델 구축에 의의가 있다"라며 "전북을 대한민국 대표 AI로봇 실증·산업화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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