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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33.7조원...코스피는 두배 늘어

김다빈 기자

입력 2026-02-12 10:53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총 33조 6,957억 원으로 전년(26조 6,790억 원) 대비 26.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행회사는 전년(719개사) 대비 3.3% 감소한 695개사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6개사, 16조 8,538억 원이 발행됐다. 전년 대비 회사 수가 5.7%, 증자 금액이 98.8% 증가하며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조 2,188억 원으로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다. 그 뒤를 고려아연(2조 8,336억 원), SK이노베이션(2조), 삼성SDI(1조 6,549억 원), 포스코퓨처엠(1조 1,070억 원)이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31개사, 4조 7,798억 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회사 수는 2.2% 증가했지만, 금액은 7.2% 감소했다.

코넥스시장은 35개사, 3,172억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5%, 72.3% 증가했다. 비상장은 373개사로 11조 7,449억 원이 발행됐다. 각각 9.5%, 8.7% 줄었다.

배정 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119건, 3조 9,212억 원(11.64%), 주주배정방식 92건, 11조 9,268억 원(35.42%), 제3자배정방식 806건, 17조 8,477억 원(52.94%)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66개사, 8억 5,900만 주로 전년(87개사, 11억 4,600만 주) 대비 증자 회사 수는 24.1%, 주식 수는 25%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 6,600만 주, 코스닥시장에서 45개사, 7억 1,100만 주, 비상장에서 14개사, 8,200만 주가 발행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무상증자를 진행한 회사가 없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66건 중 64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 회사의 97%를 차지했다. 무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디앤디파마텍(3조 1,234억 원), 셀트리온(1조 5,120억 원), 지투지바이오(8,346억 원) 순이며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4,802만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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