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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민관과 지역 사회 전기차·충전기 보급 확대

배창학 기자

입력 2026-02-13 17:56  

친환경 EV 패키지 '이셰어' 다자간 MOU '28년까지 40곳에 전기차·충전기 제공 매년 아이오닉 5·PV5 WAV 20대씩 후원

서울 서초구 소재 현대자동차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출처)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해 지역 사회에 전기차·충전기 보급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이셰어’(E-share) 사업 지원 대상 기관인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 사업 이셰어’의 연장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셰어는 지역 사회 내 전기차 확산과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이셰어 사업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 연장 운영하고,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곳을 선정해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공하기로 했다. 총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가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교통 약자 이동을 돕는 기아 PBV 전용 모델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가 매년 각각 20대씩 후원된다.

현대차그룹은 취약 계층과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높이고, 운행 빈도가 잦은 사회복지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운영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2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이셰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사회복지기관 40곳을 선정해 아이오닉 5 또는 EV6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씩 내줬다.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지원과 사업 운영 예산 기부를 담당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와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관리했고,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지역 주민에게 충전소 부지 등을 개방해 충전 취약 지역 인프라를 보완했다.

성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함께 지난 4년간 이셰어를 통해 전국 16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 접근성과 환경·사회적 가치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이셰어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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